[카드뉴스] “우리 같이 밥 먹을까요?”…넷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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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같이 밥 먹을까요?”…넷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 그래픽=김승종/글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2.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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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이미지출처=Getty Image Bank)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서 식사하는, 이른바 ‘혼밥’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기며 가족들과 한끼 식사도 같이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대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혹 SNS에서 이런 문구 보신 적 없으세요? “같이 식사하실 분, 모집합니다”

요즘 핫한 식(食) 트렌드 ‘소셜 다이닝’입니다.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즐기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이죠.

미국과 유럽에서는 파티 문화의 하나로 대중화된 것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인 특유의 ‘집밥’ 문화가 더해지며 더욱 활성화되고 있죠.

현대인들은 SNS의 발달로 그만큼 더욱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이전보다 더 두려워하기도 하구요.

사실 낯선 사람들과 밥을 먹는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모두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럼에도 소셜 다이닝이 커나가는 것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서로를 치유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저 사람도 느끼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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