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국회세미나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국회세미나 개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2.27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서울 의원회관서…전주시·청주시·성남시 공동후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전주시청 제공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세미나’가 지난 25일 열렸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청주시·성남시 관계자, 김광수·김병관·오제세·정동영 국회의원,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비롯한 학계, 언론인 등 관련 전문가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광수(민주평화당, 전주시갑)·김병관(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갑)·김병욱(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을)·김태년(더불어민주당, 성남시수정구)·변재일(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오제세(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정동영(민주평화당, 전주시병)·정운천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과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정정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주시와 청주시, 성남시가 후원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특례시 도입 필요성과 특례시 기정기준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전주시를 비롯한 3개 도시의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존의 단순 인구기준에서 종합적인 행정수요와 도시의 위상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특례시 지정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주시는 이날 토론회에 이어, 26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김승수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전주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덕진구 지혜의 원탁’을 개최하고, 광역시가 없어 소외됐던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날 "서울과 수도권은 이미 수백 년 인구도, 노동의 기회도, 생산도, 투자도 몰리면서 기회를 독식해왔다. 현행 특례시 지정안은 배부른 수도권만 배를 불리고 소멸의 위기로 치닫는 지방을 죽이는 일"이라면서 "“특례시 지정은 전주시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후손들을 위해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 일인 만큼, 도전정신과 열정, 용기를 모아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