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이에 <시사오늘>은 순국선열들을 애도하며 민족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각종 기념행사를 소개한다.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운 국민대표 33인과 군경 의장대가 광화문광장에서 행진을 진행하며, 이후 3.1 독립선언서 낭독, 국민 의례, 독립유공자 포상 등이 이어진다.
특히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 등급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포상 순서도 마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 50대가 태극기와 함께 3과 1일 형상화할 것이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공연에는 가수 비와이의 '나의 땅' 공연과 무용공연, 가수 인순이의 아리랑 합창도 펼쳐질 전망이다.
한겨레 큰줄당기기
한겨레 큰줄당기기는 한국민족춤협회 등 8개 단체가 주최하며 광화문 광장과 시청광장 사이 세종대로에서 이날 오후 1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하며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각별한 바람이 들어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꽃을 기다립니다
꽃을 기다립니다는 독립운동가 추모 전시로,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 1만 5000여 명의 이름푯말이 설치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이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정신을 되짚어 본다는 취지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