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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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프라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5.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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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자동차와 패션이 결합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까?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프라다가 만나 새롭게 해석된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프라다’가 17일 그 베일을 벗었다.

이날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전시관에 첫 모습을 드러낸 ‘제네시스 프라다’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갖춘 내외관 디자인에 프라다만의 혁신성과 정교함이 반영된 럭셔리한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제네시스 프라다'

관객들은 ‘프라다(PRADA)’의 진보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제네시스 프라다’는 기존 제네시스의 역동성과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을 창조했다고 평가했다.

럭셔리한 펄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특수 도장 방식이 적용된 ‘제네시스 프라다’는 블랙네로(Black Nero), 블루 발티코(Blue Baltico), 브라운 모로(Brown Moro) 등 3가지 전용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 고객들로 하여금 차별화된 만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승석 플로어 콘솔 측면에 ‘제네시스 프라다’의 로고를 부착하고 무엇보다 차량 고유 번호가 새겨진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를 장착해 고객들의 소유 가치를 높였다.

또한 양사가 공동 작업으로 제작된 사피아노 패턴 가죽의 고급 키홀더와 북 케이스가 함께 제공돼 특별함을 더했다.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 등의 최첨단 안전 사양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리어 모니터 △후석 6:4 분할 파워시트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된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국내 최초로 ‘2011 美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된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돼 최고출력 430마력(ps), 최대토크 52.0kg·m, 연비 9.0km/ℓ로 동급 최고의 강력한 동력성능도 특징이다.

지난 2009년 서울 모터쇼에 처음 소개된 ‘제네시스 프라다’는 장인정신과 혁신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큰 반항을 불러 일으켰다. 현대차와 프라다의 2년간 공동 작업으로 ‘2012년형 제네시스’를 기반한 ‘제네시스 프라다’가 완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며 “자동차를 통해 생각의 틀을 깨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놀라움을 창출해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에 서서 그들에게 특별한 프리미엄을 누리게 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문 생산 방식을 통해 국내 12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GP500 단일 모델로 운영되고 판매 가격은 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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