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상준 기자]

최근 커피로스팅 기기 ‘태환로스터’를 제조·유통 하는 (주)태환자동화산업(www.taehwan.co.kr) 은 경기도 파주에 ‘로스팅하우스(www.roastinghouse.co.kr)’를 개관했다.

커피로스팅 기기 ‘태환로스터’를 1300여 곳에 보급, 국내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주)태환자동화산업(www.taehwan.co.kr)은 이날 경기도 파주에 로스팅하우스를 오픈해 커피를 좀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커피 입문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로스터리카페’를 경영 하고 싶은 예비 창업자에게도 창업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더 나아가 대량의 로스팅 물량을 오더 받고도 소화하기 힘든 경우, 로스팅 물량 소화를 위한 기기와 장비 및 장소 대여도 이루어진다. 마치 자기 공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1000평 대지위에 150평 규모의 교육장과 연구실 카페, 60평 규모의 기숙사로 이루어진 로스팅 하우스의 교육장에는 각 규격별 로스팅기기가 준비돼 있다.

이곳은 김용환 대표가 커피로스팅 기기사업을 하면서 수집한 각 종 커피관련 물품과 장비들이 전시돼 소규모 커피 박물관 같은 느낌을 준다. 해외나 지방 교육생을 위해 별도의 2층으로 이루어진 숙소가 있다는 점도 특색이다.

김 대표는 “커피를 사랑 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개방돼 있으며, 5월 중에는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혀 커피를 즐기는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환자동화산업은 올해 ‘태환로스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6개국(미국, 상해, 일본, 호주, 베트남, 이태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태리 ‘밀라노 카페쇼’(2011년 11월)에 6개부스를 이용, 대대적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Tel : 031-942-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