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심대평 복당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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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심대평 복당하기 원한다"
  • 신민주 기자
  • 승인 2009.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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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심대평 전 대표의 복당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충남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소속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유선진당 연석회의에서 "심대평 전 대표가 탈당했지만 돌아오지 못한 강을 건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심 전 대표가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복당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같이 탈당하거나 같이 당을 떠난 당원 동지들도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시 우리 당에 돌아와 화합된 당의 모습을 국민께, 우리 충청인에게 보여 드리는 것이 우리가 진실로 우리 당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탈당 사태는 매우 우리에게 아픈 상처지만 절대 분열된 정당이 아니며 총선을 치른 저력이 있다"며 "이런 민심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화합하고 당을 일치단결하는 모습으로 수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심 전 대표 등이 돌아올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고 다시 충청민의 화합으로 당을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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