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마음 속에 박근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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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마음 속에 박근혜가?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6.0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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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네티즌 여론조사, 예상밖 결과 눈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뉴시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차기 대선과 관련, 마음에 두고 있는 후보가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그 주인공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야후가 '김 전 대통령이 마음에 둔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41.0%(3,483명)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1.2%(1,796명)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10.1%(861명)을 얻은 김태호 의원이었으며 4위는 오세훈 서울시장(7.5%/637명)이었다. 5위는 5.8%(494명)를 얻은 이재오 특임장관이었다.

이는 3일 오후 3시 23분 현재 결과다.

하지만, 이날 정치권은 이 같은 결과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박 전 대표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물론, 과거 세종시 문제 등과 관련해서 박 전 대표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야후는 '차기대선과 관련해 여권을 대표하는 단일후보로 적당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여론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도 이외의 결과가 나왔다. 현재 일반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전 대표가 아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3시 25분 현재 김문수(43.5%/13,229명) 박근혜(37.5%/11,422명) 정몽준(3.1%/944명) 원희룡(3.0%/908명)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김 지사 지지자들보다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이상하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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