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인도 비즈니스 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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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인도 비즈니스 협력포럼’ 개최
  • 최혜경 기자
  • 승인 2011.06.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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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혜경 기자]

코트라는 인프라 부문을 포함한 양국 간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타지팔레스 호텔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 오성근 부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도 경제인연합회(FICCI), 델리-뭄바이 산업인프라 개발공사(DMICDC) 등 주요 현지유관기관의 부문별 한-인도 협력방안 설명 등이 이어졌다.

포럼 연사로 나선 개발공사 Kant 사장은 최근 인도 내 최대 건설프로젝트의 하나인 델리-뭄바이 산업인프라 공사(Delhi-Mumbai Industrial Corridor)를 직접 프로젝트 진행현황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의 참여를 촉구해 주목을 받었다.

델리-뭄바이 산업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1,500km에 달하는 델리-뭄바이 간에 철도를 건설하고, 철도를 따라 16개의 산업단지를 신설하는 거대 프로젝트이다.

이외에도 인도 경제인연합회(FICCI)의 Dr. R. Kumar 사무총장의 한-인도 경제협력방안이나, LG인도신화의 주인공인 김광로 Onicra 부회장의 인도 비즈니스 성공전략도 참가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포럼과 함께 우리기업 21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현지에서 함께 개최됐으며, 인도 최고 자동차기업인 Maruti Suzuki, Empire Industry 등의 인도 바이어들이 대거 상담장을 찾아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인도 정부는 2009년에 380억불의 예산을 인프라부문에 투자한데 이어 매년 1000억불규모의 인프라부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델리-뭄바이 철도건설 이외에도 39개 공항의 현대화 계획, 인도 남북,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알리고, 시장이 확대되는 인프라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지원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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