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하논란’ 박재범, 자진탈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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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논란’ 박재범, 자진탈퇴 선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09.09.08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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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멤버 박재범이 자진탈퇴라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박재범은 8일 오전 2PM 공식 팬카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탈퇴를 알렸다.
 
박재범은 “안녕하세요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고 밝혔다.
또한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고 덧붙였다.
 
2PM의 다른 멤버에게도 재범은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되서 미안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재범은 지난 2005년 미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 비하 글을 남겼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재범은 팬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고정출연하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노다지'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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