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강원도민, 이광재-최문순 기적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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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강원도민, 이광재-최문순 기적 만들어”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1.06.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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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위해 최선”…최문순 “올림픽 특구-특별법 필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신형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6.2 지방선거와 지난 4.27 재보선을 언급하며 “강원도민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광재 지사를, 지난 재보선에서 최문순 지사를 탄생하게 해줬다”며 “강원도민의 주권을 지켜냈고, 강원도 발전에 대한 강원도민 스스로의 다짐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22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강원도 정책협의회에서 “최 지사의 당선을 통해 강원도는 더 이상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발전 등의 중심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오는 7월 6일 결정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위해 최 지사와 300만 명의 강원도민은 물론이고 5000만 명의 국민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강원도의 소망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꿈”이라고 전했다.

▲ 최문순 강원지사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오른쪽).<사진제공=민주당>

이어 손 대표는 “이 모든 것에 더해 우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진정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보다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평창 유치를 통해 국민이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그 준비를 통해 단결된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저평가된 강원도의 저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것은 물론,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일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두 번의 패배를 겪었지만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강원도민의 힘을 다시 보여주자. 평창의 염원은 강원도에서 대한민국으로, 대한민국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세계로 울려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지사가 된지 2개월도 안 됐는데, 이른 시기에 강원도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 다만 평창이 유치되더라도 올림픽 특구(의 지정),  특별법 등의 후속조치가 많이 남았다. 민주당이 노력해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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