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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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얼굴
  • 편집주간
  • 승인 2009.09.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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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自畵自讚)을 하면 따돌림을 당하거나 비아냥거림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광고시대라 할 수 있는 오늘에는 자화자찬은 생존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남보다도 유능하고 잘 낫고 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선전을 합니다.
 
광고는 결국은 자기 것을 사달라는 것과 자기의 주장과 자기의 한일이 옳다고 하는 그 한마디 말에 요점이 있습니다.
 
직접이든 간접적이든 자기야말로 최고고 최선이고 다른 것은 다 최저 최악이라고 외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즉 광고의 윤리관은 단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직 자기만을 내세워라, 남 앞에서 자기를 과시하라, 부끄럼 없이 자기를 내세우는 두꺼운 얼굴 이것이 광고시대의 얼굴이고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광고시대의 얼굴로 비쳐 질 때가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내가 최고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국민을 위해서  고뇌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줄 압니다.

광고 선전하듯 내 주장만 내세워서 안 되는 것입니다. 타협하고 협상하고 그리고 양보를 하면서 국민들을 등 다습고 배부르게 하는데 공통분모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 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타협과 협상과 양보를 무시하고 이뤄지는 민주주의는 없기 때문입니다. 남의 의견 남의 입장에서 초연한 자세로 설 수가 있어야 합니다. 편협과 아집으로부터 탈출하여 자기를 관찰하는 냉철한 용기로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국민의 행복과 이익을 위하여 자기라는 모든 것을 희생으로 하는 것을 아깝게 생각지를 않는 의원들일 것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광고의 얼굴이 아닌 국민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는 얼굴이라는 것을 새겨 뒀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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