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4G LTE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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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4G LTE 본격 개시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6.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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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LG유플러스가 4G LTE (4세대 Long Term Evolution)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를 갖고 '가장 빠른 4G'와 '대한민국 최강 LTE'를 나타내는 ‘The Ultimate Speed’를 표명했다. 4G LTE 상용서비스는 내달 1일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LTE는 기존 3G(3세대) 이동통신 HSPA(HSDPA/HSUPA)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5배 이상 빠르고 1.4GB 분량의 영화 1편을 다운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불과 2분 정도로 3G보다 13분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현 이동통신 기술 중에서 가장 진화된 서비스로 현재 전세계 14개국 20개 사업자가 LTE를 도입을 했고 내년까지 81개 사업자가 도입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LTE의 상용화는 최근 시장이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로 변모됨에 따라 기존 3G에서는 불가능했던 고화질 HD 영상,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올 연말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신규 가입자의 20~30%가 LTE 서비스를 선택하고, 전국 단일망이 확보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가 LTE를 선택하는 등 이동통신 경쟁구도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창립 이후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년 7월 LTE 전국서비스에 돌입하면 와이파이 U+zone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며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 최강의 4G LTE를 통해 통신시장의 판도를 바꿔 모바일 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IT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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