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 현대차그룹 편입후 첫 임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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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사, 현대차그룹 편입후 첫 임단협 체결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06.30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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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정훈 기자]

▲ 현대건설 노사는 30일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수현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최종 합의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후 첫 노사 임단협으로 주목을 끈만큼 신뢰와 화합으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정수현 사장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노조는 지난 20일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일체의 사항을 사측에 위임한 바 있다. 이에 사측도 임금인상 및 복지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최종 합의안 조기도출로 보답했다.

정수현 사장은 이날 조인식 자리에서 “노조원 여러분이 회사를 신뢰하고 상생적 동반관계를 정착시키고자 임단협 위임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노사간 상생정신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화합,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이날 임단협 조인식 자리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 화합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고 단결과 화합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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