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개념 블랙박스 ‘U-Car시스템’으로 소비자 · 보험사 · 정비업체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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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개념 블랙박스 ‘U-Car시스템’으로 소비자 · 보험사 · 정비업체 모두 ‘윈-윈’”
  • 김태선 기자
  • 승인 2009.09.1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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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자동차종합정비 오토프로 안성호CEO
‘OBD(On-Board Diagnostic)활용, 차량 원격진단, 과잉정비 방지, 정비시간 단축, 운전패턴 교정 등 활용가치 높아’
동영상 블랙박스 기능과 자동진단기능 결합 완벽한 의미 블랙박스, 고객과 손해보험사, 자동차 정비 네트웍 Two Two 결합 ‘삼위일체’

 
오는 12월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5~10%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의 관계자는 “요일제 참여 승용차에 대한 보험료 인하 제도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4분기 시범운행을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의 관계자는 또 “기본적으로 차량 자가진단장치인 ‘OBD’ 단자를 부착한 승용차의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인하 폭은 5~10%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OBD관련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지난 1988년 OBD시스템의 연결 플러그, Diagnostic Test Signals 및 Protocol의 표준화에 대한 기준을 확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환경청(EPA)이 SAE의 OBD Program및 건의사항을 채택함으로써 OBD규제가 시작되었던 것.

미국 연방정부는 승용차 및 소형화물차의 1994년 모델 차종부터 OBD규제를 적용했고 1998년부터 OBD-Ⅱ가 적용되고 있으며, 유럽은 EURO-3규제에 OBD-Ⅱ규제를 포함시킬 계획이며 우리나라도 이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2월 실시 예정인 승용차 요일제 참여 OBD단자 부착 자동차에 대한 금감원이나 보험사의 보험료 인하와 관련된 부분도 OBD규제 제도의 도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 안성호 CEO     © 시사오늘

국내 최초 블루투스기능 탑재 원격점검 가능

 
“자동차에 설치된 저희 OBD ‘U-Car시스템’은 차량의 고장 유무 등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확대정비를 막는 것은 물론, 정비시간 단축으로 고객의 대기시간 절약과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분석해 안전운전과 연료절감 등 에코(Eco)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것은 블루투스가 탑재돼 있어 원격으로 점검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고객이 차량 이상으로 정비업체 입고이전 정비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정비업체에서 파악하고 있어 이 모든 것이 가능해 집니다.
 
이 시스템이 저희가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만족과 동시에 확대정비를 막고 단골고객 확보로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U-Car시스템’은 고객은 대기시간 절약과 확대정비방지를 사전에 막을 수 있어  안심하고 차량 수리를 맡길 수 있으며, 보험회사는 확대정비로 인한 손해를 방지하고, 정비업체는 단골고객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1급자동차종합정비업체인 오토프로의 안성호 CEO의 말이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차량의 안전운전관련 밀접한 관계가 있는 OBD규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향후 실시될 자동차 운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차등 제도는 물론, 요일제 승용차 보험료 할인은 모든 손해보험사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현재 OBD관련업계는 규제실시의 시행을 앞두고 OBD제품의 수입 또는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블랙박스 기능을 갖춘 단말기     © 시사오늘

OBD,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확대정비방지

 
오토프로(www.autopro.kr)에서 채택한 방식은 기존 OBD개념의 방식에 진일보한 블루투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일종의 양방향 시스템이라는 것.

U-Car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고객 차량의 고장이나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소모부품의 사용연한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고객에게 통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마트플랫폼즈(주)가 개발한 이 ‘U-Car시스템’은 효율적인 인력과 정비시간을 보장해 정비업체의 이익은 물론 고객의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고객과 손해보험사, 자동차정비업체 등 모두의 이익이 가능해진다는 게 오토프로 안성호 CEO의 주장이다.

고객의 경우 U-Car내비게이션과 SCP단말기를 통해 엔진계열, 브레이크계통, 조향장치, 현가장치, 변속기, 전기장치, 차량경고등은 물론, 타이어 마모, 유사연료 주유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차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으며, 운전습관 교정 등으로 약 30%정도의 연료절감이 가능한 운전이 가능해 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리 차량의 이상 유무를 고객 스스로가 파악해 확대정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정비업체 차량입고 후 수리시간이 대폭 줄어 시간 낭비를 없앨 수가 있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도 마찬가지. 확대정비나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손해보험회사에서 지불하는 보상금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현재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운행거리에 따른 차등 보험료 적용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부분이다. 주행거리가 많으면 그만큼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견해와 같이하는 부분이다.
 
▲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차량정보     © 시사오늘

Two Two 등 전국적 네트워크 활용

 
자동차 정비업체의 이익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는 우선 안전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고객의 경우 믿고 맡길 업체를 선호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정비업체는 단골확보라는 커다란 힘을 비축하게 된다.
 
꾸준한 고객관리로 점진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때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구축된 업체가 필요한 이유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네트워크가 구성된 업체를 통해 고객의 차량정보가 공유되면 고객은 물론, 손해보험사, 정비업체 등 각각의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성호 CEO는 “전국에 약 270여개의 Two Two 가맹정비업체가 있어 이를 활용하면 고객은 전국 어는 곳에서도 불편 없이 차량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메이저 손해보험사와의 시스템교류를 위한 활발한 진행을 보이는 것도 이 같은 ‘윈-윈’방식이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오토프로의 고객관리도 이 같은 방식을 활용해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그 이유다.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돋보이는 부분이라는 게 고객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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