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역대 정당 당대표 출신지역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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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역대 정당 당대표 출신지역 비율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3.0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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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출신 38% 1위…호남 22%, 북한도 8%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역대 주요 정당(원내교섭단체)을 중심으로 당 대표들의 출신지를 알아봤다. 영남 출신이 38%로 가장 많았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역대 주요 정당(원내교섭단체)을 중심으로 당 대표들의 출신지를 알아봤다. 영남 출신이 38%로 가장 많았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는 서울 태생이다. 소위 '영남당'으로 불려온 한국당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전당대회는 영남 출신 당대표 후보가 없는 선거였다.(오세훈 후보 서울, 김진태 후보 춘천)

1987년 이후, 가장 많은 당 대표의 출신지는 영남이었다. 50명 중 19명으로, 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부산경남(PK)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TK)이 8명이었다. 당 대표를 지낸 대통령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경남 거제), 박근혜 전 대통령(대구), 문재인 대통령(경남 거제)이 있다.

다음으론 호남 출신이 11명(22%)로 뒤를 이었다. 전남이 6명, 전북이 5명이었다.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등을 맡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남 태생이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8명이었다. 현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각각 서울·경기 출신이다. 서울은 3명, 경기가 5명이었다.

충청은 6명으로, 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 청양이 고향으로, 지역구도 가까운 세종특별자치시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황해도 서흥)를 포함해 북한이 고향인 인사도 4명(8%)이며, 조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강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일본 도쿄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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