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하고도 못 받는 갤S10, 소비자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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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하고도 못 받는 갤S10, 소비자들 뿔났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3.07 16: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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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최장 2주나 지연..."물량도 없으면서 사전예약은 왜 받았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예약구매자의 개통 기간을 최장 3월 30일까지 대폭 연장했다. 애초 예약자는 선개통 기간은 4일부터 7일까지였다. ⓒ시사오늘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예약구매자의 개통 기간을 최장 3월 30일까지 대폭 연장했다. 애초 예약자는 선개통 기간은 4일부터 7일까지였다. ⓒ시사오늘

삼성전자의 10주년 기념작 갤럭시 S10 사전 예약자들의 배송 지연이 발생,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예약구매자의 개통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애초 예약자 선개통 기간은 4일부터 7일까지였다.

이번 연장은 전작과 달리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S10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갤럭시 S10 주문 쇄도가 이어졌고, 준비했던 물량을 소진했기 때문이다.

모델별 개통 연장 기간도 다르다. 갤럭시 S10 128GB, 갤럭시 S10+ 128GB의 개통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12GB, 갤럭시 S10+ 512GB·1TB 예약자는 11일까지 개통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는 눈치다. 사전 예약을 하고도 정식 출시(8일) 전, 선개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모(30) 씨는 "갤럭시 S10 128GB 블랙을 사전 예약했는데 배송 지연으로 2주 뒤에나 받을 수 있다고 연락받았다"며 "이른 시일 내에 물량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정모(36) 씨도 "준비된 물량도 없으면서 사전 예약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난 1일에 결제하고 2주 지나서 받으면, 정식발매보다 늦게 받게 되는 꼴인데 사전 예약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공지를 통해 "불가피하게 제품 배송이 늦어지는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구매한 제품을 가급적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전 예약 구매자들께 배송 상황을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할 것"이라며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할 것이며 사은품은 제품 수령 후 삼성닷컴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 S10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하는 '다이내믹 AMOLED'(Dynamic AMOLED)가,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면은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이외 스펙으로는 메모리 8GB, 배터리 3400mAh, 무게 157g 등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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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부탁해요 2019-03-08 00:27:41
삼성닷컴 공홈에서 예약 후에 GS 2만원 상품권도 갑자기 품절 및 원래 없던 선착순 9천개 표시 있구요! 삼성페이 5만원 쿠폰 및 페스티벌 초대권도 혜택 못받습니다. 이런 깊숙한것들로 기사 더 써주세요 삼성은 모른척합니다. 부탁드려요 언론에서 꼬집어주셨으면 해요

아니;; 2019-03-08 00:11:10
죄송하면 끝나냐고;

순실전자 2019-03-07 20:42:53
물건도 없이 팔기부터 하는건 어느나라 상도덕이냐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