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2분기 본격적인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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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본격적인 경쟁 돌입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3.0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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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트라하', 역대 최단 기간 최고 사전 예약자 기록
넷마블 'BTS월드', 방탄소년단 실사화보·OST 주목
조이시티 '사무라이 쇼다운M', 깜짝테스트 기회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넥슨의 신규 IP MMORPG '트라하' ⓒ넥슨
넥슨의 신규 IP MMORPG '트라하' ⓒ넥슨

8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2분기, 기대작들을 대거 출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신작은 넥슨의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다. 트라하는 열흘만에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모으며 신규 IP 역대 최단 기간, 최고 사전 예약자 수 모집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하는 트라하 홍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200만을 기록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라하’는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과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두 왕국의 대립 속에서 자신이 소속된 진영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트라하)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유저가 구성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하며 △하이퀄리트 그래픽을 체감할 수 있는 고사양 최적화 △전투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시스템 △‘서버통합 경매장’을 비롯한 메가 오픈필드 중심의 커뮤니티 등 트라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 받고 있다.

넥슨 박재민모바일 사업본부장은 “트라하는 기존 게임들과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넥슨다운 시도의 연장선으로 모아이게임즈와 넥슨이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브랜드”라며 “독창적인 IP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아이돌로 우뚝 선 ‘BTS’를 소재로 ‘BTS월드’를 출시 준비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화보와 영상이 등장하는 시네마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돼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만장이 넘는 방탄소년단의 실사 화보는 물론 BTS가 부른 OST도 담길 예정으로 방탄소년단 여성팬들의 대거 유입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일본 인기 만화 ‘일곱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2002년 출시된 PC온라인 게임 A3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A3:스틸얼라이브’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이시티는 ‘사무라이 쇼다운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예약만 100만 명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으며 유명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모바일 액션 MMORPG로 재해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M’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연계기 스킬을 비롯해 분노 게이지를 통한 한방 액션 등 원작 특유의 파격적인 타격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조이시티는 ‘사무라이 쇼다운M’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착순 1000명에게 깜짝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전현규 조이시티 사업 부장은 “이번 깜짝 테스트는 출시 전부터 사무라이 쇼다운 M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이용자분들게 사전 게임 플레이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테스트 기간에 보내주시는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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