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공채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입직원 16명, 경력직원 10명 등 총 26명의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종합직무(금융‧자활지원, 경영관리)와 전산직무이며, 경력직은 법무와 신용평가업무를 수행할 전문계약직과 일반직을 함께 채용한다.
진흥원은 2017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공채는 서류전형 평가 비중을 낮추고, 진흥원 직무에 적합한 인성과 역량 보유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면접을 통해 필기시험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와 함께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진정성 있는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상품 및 신용회복지원 제도 이용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달 상담직원 5명을 채용하는 공채에서도 관련제도 유경험자 3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과정에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우대해 왔다.
이계문 진흥원장은 “서민금융이 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서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서민들의 처지를 자기 일처럼 헤아리고, 진심을 다해 서민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공고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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