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서울 "올해 반드시 흑자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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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에어서울 "올해 반드시 흑자달성"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3.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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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승무원 안전훈련에 VR 도입

제주항공은 비상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객실승무원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VR(가상현실)을 접목한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훈련은 VR기기를 착용 후 난기류 상황이나 비상착륙을 했을 때 승무원의 비상탈출 지휘, 최종점검 및 반출품 확보, 객실 승무원 탈출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정기훈련 및 초기훈련, 재자격 훈련, 교관 훈련 등 기존 안전훈련에도 VR을 도입, 현장경험이 중요한 객실승무원의 학습집중도를 높이고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형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진이나 이미지 기반의 기존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훈련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현장 시나리오를 적용해 객실 승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제주노선 취항도 추진

에어서울은 매출액이 2017년 1084억 원에서 2018년 221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7년 260억 적자에서 2018년 16억 적자로 손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올해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 동경, 오사카, 홍콩, 괌 등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2018년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 노선 등을 추가하며 LCC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과 동남아 등의 주요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 노선의 국내선 취항도 검토 중이며, 탑승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2018년은 주요 노선의 취항 확대가 탑승객 확대로 이어졌고, 공짜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신규 취항의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필코 경영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아론'(Aaron)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의 기능을 개선해 △항공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기능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세부적으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론의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되며,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세 일정 및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또한 여행지 추천 메뉴는 고객이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아론이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 뿐 아니라 항공권 예약 및 구매도 예약센터 연결없이 편리하게 이용가능 하게 됐다"며 "예약센터 연결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오늘부터 올해 첫 빅세일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11일부터 일주일간 2019년 첫 정기 빅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의 빅세일은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이번 빅세일 대상 항공편의 총 좌석 수는 500만 석이며, 여행 기간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6월 2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인천~클락 5만9000원 △인천~마닐라 7만9000원 △인천~세부, 칼리보(보라카이) 8만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돈므앙) 9만 9000원부터다. 부산 및 제주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부산~칼리보(보라카이) 7만9000원 △부산~쿠알라룸푸르 9만9000원  △제주~쿠알라룸푸르 8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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