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검은사막M·이브온라인 성장성 부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펄어비스, 검은사막M·이브온라인 성장성 부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3.12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난 6개월 동안 26% 주가하락 과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임영빈 기자]

지난 3개월 내 펄어비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지난 3개월 내 펄어비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6개월 동안 펄어비스 주가가 26% 하락하긴 했으나 동사 대표 IP ‘검은사막’ 및 이브온라인 IP의 아시아시장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2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18만 2300원)보다 2800원(1.54%) 상승한 18만 5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5000원(2.74%) 오른 18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검은사막M의 성과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기준 일평균 매출액이 8~10억 원 수준 발생하며 기대치를 충족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시장에서의 유의미한 족적에 힘입어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92억 원(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 영업이익 51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4.7% 증가)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CCP 게임즈 인수 비용 120억 원을 제하더라도 검은사막M의 일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회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7일 펄어비스는 ‘CCP게임즈 미디어 토크’를 통해 이브온라인 IP를 소개하며 CCP게임즈 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브온라인’이 지난 16년 동안 글로벌 이용자 수 4000만을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아시아시장에서도 충분히 먹힐 콘텐츠라는 것이 메리츠종금증권의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적정주가 30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그동안 플랫폼 및 지역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점과 이브온라인IP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한 점 그리고 2019년에는 중국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현 시점은 강력한 비중확대 기회”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