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페셜데이,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할 것”
넥슨 스페셜데이,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할 것”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3.12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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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되지 않은 장르와 콘텐츠로 완성도 높은 게임 선보이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넥슨 스페셜데이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넥슨 스페셜데이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넥슨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NEXON SPECIAL DAY)’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모바일게임을 공개했다.

먼저 론칭을 앞두고 사전예약 중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이날 행사에서 첫 공개하는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의 서비스 일정 및 세부 콘텐츠를 발표하고, 올 상반기 중 국내외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을 잇달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M’ 등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론칭한 모바일게임과 2019년 선보인 신작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의 성과도 짚었다.

넥슨 김현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넥슨은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앞으로의 넥슨을 만들어 갈 신규 IP를 발표하며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오는 3월 21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람의나라: 연’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액션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이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세부 콘텐츠를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또 120여 개의 캐릭터 수집과 성장요소를 갖춘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3월14일 국내외 출시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마쳤다.

이어서 해외에서 검증된 유명 IP 바탕의 모바일게임 2종을 공개하고 게임성이 검증된 자사 인기게임 3종의 글로벌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하는 방치형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오는 5월 국내외 출시 예정이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는 ‘니어 오토마타’ 제작진이 참여해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수준높은 OST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및 글로벌에서 원빌드로 선보인다.

한편 국내에서 큰 반향을 얻은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에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 또한 상반기 내 150여 개 국에서 론칭 및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메이플스토리M’는 국내와 동남아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오는 4월 일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각 타이틀들의 국내외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 예정된 신작들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획일화되지 않은 장르와 콘텐츠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넥슨 스페셜데이 질의응답 시간ⓒ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넥슨 스페셜데이 질의응답 시간ⓒ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다음은 넥슨 스페셜 데이 서용석 부본부장, 정우용 디렉터, 나승균 실장과의 질의응답 전문

-넥슨에 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는데 하반기 플랜에 변화는 없는지?

서용석(서): 지스타에서 했던 약속을 하나씩 지켜나가는 중이며 타이틀의 전략성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고전IP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한 이유가 있는지?

서: 당장 다음 게임으로 트라하가 출시된다. 클래식한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지만 캐주얼한 게임, 하이앤드 게임도 출시하고 있다. 어떤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고 넓은 장르와 유저풀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넥슨 1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시대를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콘솔과 모바일 쪽 개발 일정은?

서: 공식석상에서 발표한 타이틀들은 대부분 개발 중이다. 2분기나 3분기에 더 많은 타이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마기아의 개발 일정은?

나승균(나): 1년 만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렸다. 처음에는 국내를 타깃으로 개발을 했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 있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개발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현재는 글로벌에서 확실히 통할만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 소프트 론칭을 하는 것도 글로벌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타이틀을 만들겠다.

-출시 일정이 상당히 촉박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듀랑고의 글로벌 버전은 어떤식으로 현지화가 이루어지는지?

서: 개수로 따리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1분기에만 7개의 게임을 출시하지만 다양한 장르, 유저풀의 게임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로서는 식상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또 별도의 권역에서 출시하는 등 전략전인 론칭을 하고 있다.

서: 듀랑고의 경우 국내에서 너무 거대한 사랑을 받아서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출시작들을 살펴보면 넥슨 IP가 모바일로 나왔을 때 성공한 예시가 별로 없는 것 같다. 크아M의 경우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정우용(정): 고전IP 게임을 모바일로 적용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에게 어떤 감성을 전달할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와 트렌드에 어떻게 게임을 강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크아M은 스피드가 빠른 게임인데 그대로 모바일로 가져오기 보다는 템포를 낮추더라도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통해서 전략적 선택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슨 라인업 중에 성인을 겨냥한 게임이 있는지?

서: 넥슨의 오래된 이미지가 가족적인 게임문화이기 때문에 성인 부분이 배제돼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피릿 위시의 경우만 해도 성인 유저들의 사랑을 훨씬 많이 받았다. 전연령을 아우르는 게임들의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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