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은행 직원 필요없는 ´디지털 뱅킹존´ 적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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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은행 직원 필요없는 ´디지털 뱅킹존´ 적극 도입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3.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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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사진은 13일 기업은행 선릉역지점 열린 ‘디지털 뱅킹존’ 시연회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사진은 13일 기업은행 선릉역지점 열린 ‘디지털 뱅킹존’ 시연회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에서 은행 직원 없이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존’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뱅킹존’에서는 바이오 정보(손바닥 정맥)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개의 업무가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에 은행권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여러 단계의 선택 과정 없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직원과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또 키오스크를 지능형 순번기와 연계한 것도 은행권 최초다. 고객이 순번기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 키오스크를 선택하면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호출한다.

기업은행은 먼저 선릉역지점, 남대문지점 등 5개 영업점에서 디지털 뱅킹존을 시범 운영하고, 디지털 뱅킹존에서 가능한 업무와 영업점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창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창구 직원은 단순 업무가 줄어들어 자산관리, 대출 등 상담 서비스와 고객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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