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민연금 반대에도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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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민연금 반대에도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재선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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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이 1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주 과반 찬성으로 두 사람의 재선임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강당에서 제69기 정기 주총을 열고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비롯해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국민연금은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가 과거 현대건설의 분식회계 사건 당시 감시·감독 의무와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해 주주권을 침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했다.

하지만 현대건설 주주들은 해당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 없이 원안을 승인했고, 주주 과반의 찬성으로 처리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두 사람은 지난 3년 간 사외이사 직무를 수행하며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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