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인하대학교, 조선해양 극한기술 연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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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인하대학교, 조선해양 극한기술 연구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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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오른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오른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 시흥R&D센터에서 인하대학교와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센터에선 한국 조선업의 주력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에 적용되는 극저온 화물용 단열시스템, 공정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미래 함정 및 무기체계와 수상·수중함의 통합 생존성 분석과 개발도 함께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극저온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해양국방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중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과제 주도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이들이 보유한 LNG운반선 건조 노하우와 극저온 연구 경험 등을 통해 핵심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총 4년 10개월에 걸쳐 조선해양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LNG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선순환’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처럼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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