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협력사 체질강화 위한 상생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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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협력사 체질강화 위한 상생프로그램 운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3.2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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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이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회사의 체질강화를 도모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대림산업은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실시 중이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직접자금 지원금액 500억 원, 협력사 대출금리를 1.3% 우대하는 상생편드 500억 원을 각각 조성한 것이다.

또한 2·3차 협력회사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도 눈에 띈다. 건설업계 최초로 1차 협력회사에 부담하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2014년부터 전액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원청이 1차 협력사에게 대금을 지급하면,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게 지불할 대금이 2·3차 협력사에게 직접 지불된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30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무리한 저가투찰을 방지함으로써 협력사의 건실화를 모색할 수 있는 하도급 저가심의제도를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최저가'가 아닌 '최적가' 낙찰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외부 신용평가기관 재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임직원 업무분야 교육 지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어깨동무' 개설 △신기술 공동연구개발·개발비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라며 "대림산업과 함께 일하는 수많은 협력회사와 그 임직원들에게 일자리와 이윤을 나눠 함께 발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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