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 돌풍…월간 최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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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 돌풍…월간 최대 판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7.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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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현대차 러시아 전략 모델 '쏠라리스'

현대차 쏠라리스가 러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러시아 전략 모델인 쏠라리스가 월 판매 기준으로 수입브랜드 모델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2월부터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간 쏠라리스는 지난달 1만833대를 판매해 3개월 연속 수입차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06년 12월 포드 포커스가 1만280대 판매되며 기록했던 종전 최고 월간 판매실적을 제치고 러시아 시장에서 역대 수입차 사상 최대 월간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쏠라리스는 올해 초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인 클락손 사가 발표한 ‘골드 클락손 상’에서 소형차 부문 최우상에 선정되며 러시아 국민차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쏠라리스의 판매 호조로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1만5131대를 판매했으며 상반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6만7213대를 판매했다.

한편 현대차는 8월 중순부터 러시아 공장의 3교대제를 본격 가동하며 올해 말 15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20만대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는 러시아의 춥고 겨율이 긴 환경적 요인과 러시아 특유의 운전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러시아 현지 맞춤형 차량”이라며 “쏠라리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올해 러시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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