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e스포츠로 ‘보는’ 재미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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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e스포츠로 ‘보는’ 재미 극대화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3.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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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3일 결승전 개최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4일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테일즈러너 아카데미 팀 대항전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러너 아카데미 팀 대항전 ⓒ스마일게이트

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e-스포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는’ 재미를 전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개인전과 팀전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먼저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박인수, 정승하, 신종민, 유창현, 송용준, 황인호, 김승래 8명 선수가 출전해 2번의 라운드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팀전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스타 선수 문호준, 유영혁이 속한 ‘Flame’과 떠오르는 신예 박인수가 속한 ‘SAVIORS’가 우승컵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두 세트를 진행한 후 동점일 경우 1:1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지난 11일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 예매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1600석이 모두 매진되며 인기 e스포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e스포츠 대회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24일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반부와 여성부 결승전이 치러진다. 일반부는 조별 풀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준 ‘울산클랜(UlsaN_CIaN)’과 ‘아스페(a`sfe)’가 최강팀을 가리며, 여성부는 ‘쿠거게이밍’과 ‘원포인트(One.PoinT)’가 맞붙는다.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는 1차/2차 지역&여성부리그, 온라인리그 등 하위 리그를 거쳐 본선에 오른 일반부 24개팀과 여성부 8개팀이 지난 1월부터 총 상금 1억 6000만 원을 놓고 각축전을 벌여 왔다.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와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펍지주식회사는 2019년 첫 프리미엄 파트너 대회인 ‘FACEIT Global Summit: PUBG Classic’을 영국 런던에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펍지 클래식은 펍지 이스포츠 프로 대회 페이즈 사이에 개최되는 글로벌 대회다. 펍지주식회사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으로 펍지 클래식의 시작을 알리며 2019년도 펍지 글로벌 이스포츠의 문을 연다. 유럽, 한국, 북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24개팀이 총 상금 40만달러를 두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우승팀과 2위팀, 3위팀이 속한 지역은 2019년 말 개최되는 PUBG Global Championship에서 지역 추가 슬롯을 확보할 수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프로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을 비롯한 펍지 클래식 대회마다 기념 인게임 아이템을 제작하고 수익의 25%를 참가 팀과 공유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아카데미 팀 대항전’을 진행했다.

아카데미 팀 대항전은 겨울 방학 업데이트 테마인 테일즈 아카데미에 발맞춰 진행된 이벤트 e스포츠 리그로 개인전이 아닌 팀 대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시리우스 진영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레인보우리그와 챔피언십 외에도 이벤트 리그까지 추가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아카데미 팀 대항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아카데미 콘셉트를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팀전을 시도하였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흥미를 고려하여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를 준비하며 보다 재미있는 리그 구조는 무엇일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리그와 관련해 보다 재미있는 방식이 될 수 있도록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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