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역대 재보선 여야 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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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역대 재보선 여야 승률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3.22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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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이후…與 17: 野 16 거의 '반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재보궐선거는 대선이나 총선, 동시지방선거 이전에 정국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시사오늘>은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의 기록을 살펴봤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4·3 재·보궐선거의 승패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재보선이 대선이나 총선, 동시지방선거 이전에 정국의 풍향계 역할을 해와서다. <시사오늘>은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의 기록을 살펴봤다.

1987년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은 총 34차례 있었다. 당시 여당이 17회 승리했고, 야당이 이긴 것은 16회였다. 동률을 이룬 적도 한 차례 있었다.

1989년, 4월과 있었던 직선제 이후 첫 재보선에선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정의당이 승리했다. 이후 같은 해 8월과 3당합당 이후 재보선인 1990년에도 여당이라 할 수 있는 민주자유당이 승리했으나, 1990년엔 전남에서 치러진 단 한석짜리 재보선에서 평화민주당 이수인 후보가 당선됐다.

이후 여당과 야당이 번갈아 재보선 승리를 가져가다가, 한나라당의 창당 이후 한동안 한나라당은 '재보선서 '연승'을 거둔다. 1999년 6월 재보선 승리 이후 한나라당은 2006년 10월 재보선서 두 개의 지역구를 민주당과 나눠가지며 '동률'을 이루기까지 전승하면서 야당의 승률을 높였다.

역대 가장 많은 재보선 의석이 걸려있던 2014년 7월 재보선이었다. 당시엔 새누리당이 11석을 가져가며 4석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에 압승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재보선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렀던 지난 2018년 6월 재보선으로, 총 12개의 의석 중 11개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며 여당이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1석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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