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화감독 레디!”… 롯데컬처웍스, 충남 천안서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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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영화감독 레디!”… 롯데컬처웍스, 충남 천안서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진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24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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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에서 학생들이 영화제작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롯데컬처웍스
2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에서 학생들이 영화제작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캠퍼스에서 1일 프로그램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적인 영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유하고 있는 극장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백석대학교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중·고등학생 23명이 오전 9시부터 모여 영화제작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수업에 참석했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수업시간 동안 학생들은 모든 작업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짧은 시간 내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감독, 촬영, 연기 등의 역할 분담을 했다.

멜로, 코미디,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와 유튜브, 좀비, 아이돌 등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는 동안 학생들과 나눴던 이야기 속에서 뽑아낸 흥미로운 소재로 영화를 기획한 후, 제작발표회까지 가졌다. 그 후 촬영, 편집 작업을 수행한 학생들은 다른 조가 제작한 영화를 감상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작품 속 연출 의도와 연기 방식에 대해 진짜 감독과 배우가 된 듯 진지하게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기 당 2개 중학교를 선정해 17주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작교실-자유학기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역·학교의 제한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방도시 위주로 진행되는 ‘영화제작교실-오픈강좌’, 전국 고등학생 대상 2박 3일 ‘영화제작체험캠프’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 부산, 제주, 전주, 대전에 이어 이번 천안까지 총 6회 진행된 오픈강좌는 매 회 위치적 한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관련 교육 및 영화제작 기회가 적었던 만큼 해당 지역 학생들의 큰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에는 한국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커리큘럼의 오픈강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담당자는 “천안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영화로 구현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영화 꿈나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학습 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해 자유롭게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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