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 한국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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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 한국공동관 운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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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 한국공동관 전경 ⓒ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 한국공동관 전경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이하 필마트)’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권 방송콘텐츠마켓의 일 년 중 첫 무대이자, 올해로 23회를 맞은 홍콩 필마트에는 35개국 880여개 기업에서 8800여명이 참가했다.

한콘진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25개 방송콘텐츠 기업이 자리해 총 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홍콩·일본·타이완·싱가포르·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우리 콘텐츠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166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JTBC <리갈하이>△KBS2 <국민 여러분!>△MBC <아이템>△SBS <황후의 품격> △tvN <진심이 닿다> 등 주요 방송사의 드라마 판권이 거래됐으며, 배급사·제작사 등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필마트에는 282개의 최대 참가사를 거느린 중국을 비롯해 홍콩·타이완 등 중화권의 주요 미디어·제작사는 물론, 일본·태국·필리핀·싱가포르 등이 국가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가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경쟁이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중국은 베이징 외에 충칭·광저우·항저우 등 지방정부의 공동관 참여가 눈에 띄었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방송수출 최대지역이었던 중국을 넘어 동남아 지역이 새로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송 콘텐츠가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올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따른 ASEAN·CIS 지역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MIPTV(4월, 프랑스) △STVF(6월, 상하이) △Telefilm(6월, 베트남) 등 상반기 주요 방송콘텐츠마켓에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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