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KT " 연말까지 전국 85개 市서 5G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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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KT " 연말까지 전국 85개 市서 5G 서비스 제공"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3.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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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전략 소개...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26일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사오늘
26일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사오늘

"5G First로 고객 최우선 5G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

이는 26일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진행된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가 한 말이다.

KT는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커버리지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내세우며,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4월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85개시 일부 지역과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 및 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했다.

향후 KT는 올해 말까지 85개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 예정이며 오는 4월 5일 상용화까지 전국에 기지국 3만 개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26일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사오늘
26일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사오늘

또한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초저지연 실현을 위해 KT는 '전송 지연시간'(Latency)을 줄일 수 있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전국 8곳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타사가 2개의 센터를 구비한 데 비해 4배 많은 수를 보유함은 물론, 오는 4월 3개의 센터 구축이 완료돼 11개의 통신센터를 보유할 전망이다.

아울러 KT는 사용자 입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이 배터리 소모라는 점을 강조하며, 5G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절감기술'(C-DRX)를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 1월 LG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가 5G 서비스 이용 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서창석 전무는 "5G First는 속도뿐만 아니라 Latency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위한 배터리까지 챙긴다"면서 "KT 5G= 5G First이며 이것이야말로, 고객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와 함께 KT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상대방의 실제 모습을 화면에 제공하는 홀로그램 △다양한 Domain에 빠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지능형 원격관제 플랫폼 기가 트윈(GiGA Twin) △대용량 영상과 데이터를 막힘 없이 전송하고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공유 가능한 Edge CDN △정교한 자율주행 등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를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정밀 측위' 등의 기술도 발표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5G가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동력이 되도록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도 "1년 동안 KT는 5G 상용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최적화 작업 완성단계"라며 "단말기와 연동도 고려하는 등 KT의 5G 상용화는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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