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 협력사와 상생협력·동반성장 도모

반도건설은 지난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본사, 부산사무소에서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우수협력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건설은 40여개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비전 공유, 상생협력·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공사현장 안전문제,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문제 등 사례를 다뤄 품질향상과 수평적 상생구조에 방점을 뒀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 지상8층 263실...판교, 문정지구와 인접

현대건설은 북판교 지역 경기 성남시 고등동 494-5번지 일원에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을 분양한다고 27일 전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은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4만991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8층에 지식산업센터 263실, 지하 1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스텔라포레) 48실, 지하 2층~지하 4층에 지식산업센터 창고 20실로 구성된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조성 예정), 제2판교테크노밸리(조성 중)와 가까운 데다, 서울 송파 문정지구와 인접하고,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입지로도 주목 받고 있어 사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205-3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 정기주총서 이사 보수한도 축소

대우건설은 27일 서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1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최규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의 변경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결정으로 대우건설의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36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16.7% 축소됐다. 이사 보수한도를 낮추는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현재 사외이사인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장이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강도높은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