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2019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6일 저녁 7시에 개막식을 개최하며 뮤지컬 공연, 대형 소원마를 활용한 점등식, 사후 공연으로 이번 벚꽃축제의 막을 올린다. 7일에는 벚꽃축제를 기념해 관람대를 포함한 렛츠런파크 서울 전 지역 무료입장이 시행된다.

올해 축제명은 ‘소원을 말(馬)해봐’로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장소인 렛츠런파크 서울은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도보 5분이며, 평일에는 무료입장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도 관람대 지역을 제외한 벚꽃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당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 모두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은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행운의 장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꾸며진다. 특히 5m 높이의 초대형 ‘위시문(Wish Moon)’은 포토존 및 각종 소원 이벤트와 결합할 예정이다.

또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벚꽃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들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포니 퍼레이드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볼거리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