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제4회 게임문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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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제4회 게임문화포럼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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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제4회 게임문화포럼’ 포스터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4회 게임문화포럼’ 포스터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4회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게임문화포럼은 게임관련 학계·업계·일반인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실게임 – 게임,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5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시사한 가운데, 게임 과몰입을 둘러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교육적 가치 등 순기능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크리스토퍼 퍼거슨(Christopher Ferguson) 스테트슨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근거 없는 믿음과 사실, 그리고 도덕적 공황(Moral Panic) : 게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염려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과 선정성,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에 대한 근거가 충분한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지는 진실게임에는 게임이용자 장기추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게임 과몰입,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게임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은?’의 질문을 통해 게임 과몰입의 원인을 게임 자체 중독성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과학적 요소와 의학·병리적인 측면에서 짚어 본다.

마지막 시간은 ‘게임을 묻다 : 선인가, 악인가?’를 주제로 △방승호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 교장 △김상도 대구부모교육연구소장 △이동건 게임연구소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3인의 패널은 학교 및 가정에서 지도·교육과 상담 활동을 진행해 온 전문가들로, 패널 간 토의를 통해 게임의 교육적 활용 가치를 짚어 보고 자녀와 게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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