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서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국제공항공사,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서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2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박수연 인천국제공항공사 CS관리팀장(가운데), 박윤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원(맨 오른쪽)이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박수연 인천국제공항공사 CS관리팀장(가운데), 박윤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원(맨 오른쪽)이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엑셀(ExCeL) 컨벤션센터에서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9 World Airport Awards)’에서 ‘최고 환승공항상(World’s Best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로 1989년 설립돼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세계 각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 핵심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환승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환승프로그램 등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IT 체험존, 디지털짐, 환승객 대상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샤워실 등 다양한 환승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무료 환승가이드서비스(영어·중국어·일본어·힌디어 등 4개 국어), 무료 환승투어(서울·인천), 24시간 이상 체류객 대상 스톱오버 상품 등 맞춤형 환승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환승 카운터와 환승 보안검색대를 가까이 배치해 환승 연계성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기존 스카이팀 4개 항공사와 환승 및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한 같은 팀 7개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 이전해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이 강화됐다.

이에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대비 약 9.6% 가량 증가한 총 802만405명으로, 개항 이후 최초로 800만명대 환승객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환승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환승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세계적 수준의 공항복합도시(Air City)로 개발해 환승객 유치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공항 인근 파라다이스 시티 복합리조트가 확장 오픈했고 올해는 최고급 호텔과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III 지역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측은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60만 명 이상의 환승객이 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