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차만 구경하지 말고 VR 레이싱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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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차만 구경하지 말고 VR 레이싱도 즐겨보세요"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9.03.2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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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 마술공연 등 부대행사 많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변상이 기자]

'2019서울모터쇼' 키비주얼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2019서울모터쇼' 키비주얼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2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 브랜드 전시뿐 아니라 테마파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총 7개 테마관으로 구성해 입체적이고 스토리있는 전시장을 운영해 신차와 최첨단 미래 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모터쇼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이 나뉘어 운영되는 가운데 각 전시장 별로 다른 체험존을 갖췄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시승행사,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게임, VR체험 등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눈에 띈다. 특히 4차산업 교육과 연관된 체험들이 준비돼 있어 초등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1전시장에서는 드론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와 드론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통해 드론 조종 및 제작, 코딩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제작과 학습체험을 할 수 있다.

제2전시장에서는 자동차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 3D펜으로 자동차를 설계하고 디자인 해볼 수 있는 ‘카-메이커스 어린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행사기간 내내 상시 진행된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탑승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승행사’가 열리며, 제2전시장 9홀에서는 총 18대의 전기자동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자동차 업체마다 준비한 부스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반적으로 신형 전시가 주를 이루지만 업체마다 홀로그램존, 친환경존, VR존 등을 갖추는가 하면  각 사 굿즈 판매존 등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선사할 방침이다.

프레스데이 당일에는 현대차 부스에 마련된 ‘VR 레이싱 게임존’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제2전시장 9홀에 위치한 VR 레이싱 게임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으로 총 4대의 기기로 운영된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은 선착순으로 대기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전시장 곳곳에는 ‘푸드-테인먼트 월드’ 테마관이 꾸려졌다. 이곳은 과거 서울모터쇼가 관람객들에게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점을 감안해 선보인 공간이다. 라운지와 식음료 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먹거리·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모터쇼 기간 동안 마술·인형극·태권도 시범·뮤지컬·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단순히 자동차 전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확인이 가능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전시장을 충분히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휴식도 취하며 모터쇼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부스에 마련된 ‘VR 레이싱 게임존’ ⓒ 시사오늘
현대차 부스에 마련된 ‘VR 레이싱 게임존’ ⓒ 시사오늘

 

전시장 안쪽에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 시사오늘
전시장 안쪽에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 시사오늘
‘넥쏘 빌리지’(NEXO Village)는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수소 에너지로 구현되는 미래 수소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전기차 넥쏘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넥쏘 빌리지’(NEXO Village)는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수소 에너지로 구현되는 미래 수소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전기차 넥쏘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어린이들이 종이 자동차 모형을 만들 수 있는 ‘카메이커스’ 체험존 ⓒ 시사오늘
어린이들이 종이 자동차 모형을 만들 수 있는 ‘카메이커스’ 체험존 ⓒ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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