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플랫폼 경계 뛰어넘은 ‘글로벌 종합게임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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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플랫폼 경계 뛰어넘은 ‘글로벌 종합게임기업’ 목표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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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9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PC 게임 회사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 게임으로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비전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위축된 글로벌 게임시장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2018년 글로벌 게임시장은 어느 때보다 위축된 분위기였다”며 “글로벌 게임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가로막혔고 다수의 게임회사들이 유저 이탈을 경험했다. 글로벌 게임업종의 주가는 부진했고 투자 심리도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조7151억원, 영업이익 61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신작 게임 출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당사 대표 IP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를 개발 중이며 이 신작들은 그 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PC 수준의 대규모 커뮤니티와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전자증권제도 도입 관련 정관 변경, 박병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현동훈·백상훈 사외이사 선임, 백상훈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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