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씨 마약 논란에 “회사 경영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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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황하나씨 마약 논란에 “회사 경영과 무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4.0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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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남양유업이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남양유업은 2일 황 씨 보도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고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씨는 지난 2015년 9월 대학생 조모 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연루됐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6년 조모 씨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에 관해 유죄를 선고했으며 황 씨의 이름은 해당 사건 판결문에 8번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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