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미래 교육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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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미래 교육 활동에 나선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4.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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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IT 교실 6호 건립 추진…유저들도 참여
넷마블문화재단, 2019년 게임소통교육 참여 학교 모집
NHN, ‘2019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에 다양한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할 학교 및 기관을 모집한다.ⓒ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할 학교 및 기관을 모집한다.ⓒ넷마블

3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컴투스는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건립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사업 진행을 협약하고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컴투스는 전 세계의 미래 세대가 풍부하고 고른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IT교육 환경 개선 사업인 ‘컴투스 글로벌 IT 교실’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한 IT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넓은 세계를 보며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지역에 건립된 1호를 시작으로, 중미 니카라과, 서울 금천구 난곡중학교, 동남아 방글라데시 지역에 글로벌 IT교실이 설치됐으며, 현재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5호가 조성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미래 세대에 대한 후원의 손길을 더욱 넓히고자,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여섯 번째 사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미래 희망에 대한 응원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올해 초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공동 미션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 굿네이버스에 건립 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사업을 실행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참가학생들에게 전용 게임개발 스튜디오에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 등을 약 8개월에 거쳐 진행한다.

또한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우수 작품에는 시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 단계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할 학교 및 기관을 모집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게임소통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의 가치 및 게임산업의 전망을 이해하고 서로 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는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이다.

특히, 게임의 원리, 게임관련 직업 등 게임이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그간 참여한 학교 및 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해당 교육은 초등학생 3학년~6학년 및 학부모 각 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초등학교와 기관이 대상이며, 넷마블문화재단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HN은 ‘2019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를 주관하는 ‘한국정보과학회’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회 후원에 나선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정보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어 온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운영 및 기술 협력을 비롯해,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5월 개최되는 ‘2019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팅 사고력을 구현한 비버(Bebras) 스타일의 대화형 문제와 △파이썬(Python), 자바(Java), C언어(C/C++) 등을 활용한 실기 부문이 새롭게 도입됐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한국 대표 소프트웨어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에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 IT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기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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