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700억 원 규모 DR콩고 정수장 건설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총 61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R콩고 수도 킨샤사 남동부 렘바임부 일대에 하루 약 3만5000톤의 물을 처리하는 정수장과 송·배수관을 공사하는 프로젝트로, 전액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진행된다. EDCF는 개발도상국에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자 우리나라 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경제원조기금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사업은 특히 EDCF 차관 사업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서 영어체험학습 실시

대우건설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지난달 30~31일 원어민 영어체험학습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일 전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입주민을 위해 준비 중인 YBM 교육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체험 형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영어동요 율동교실, 보드게임, 영어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대우건설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입주 후 단지 주민에게 2년 간 무상으로 YBM 원어민러닝센터를 운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며,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조사 3관왕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의 자이는 최근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자이는 지난해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꾸준한 주택공급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거문화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브랜드 3관왕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올해도 자이가 주택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ADT캡스와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MOU

SK건설은 지난 2일 보안 전문업체 ADT캡스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능형 이동식 CCTV·웨어러블 카메라 현장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IoT 활용·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경기 하남 망월동 '미사강변 SK V1 센터' 현장에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능형 이동식 CCTV와 웨어러블 카메라가 투입된 바 있다.

SK건설은 이 같은 신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건설 측은 "현장 특성에 맞춘 스마트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