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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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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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89만원만 내면 '미니' 차량 수시로 바꿔 탈 수 있어
에피카, 신개념 카셰어링 '올더타임 미니 서비스' 선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보석 에피카·올더타임 대표이사가 지난 5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열린 서울모터쇼 강소기업 프레스 브리핑 행사에서 올더타임 미니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한보석 에피카·올더타임 대표이사가 지난 5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강소기업 프레스 브리핑 행사에서 올더타임 미니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에피카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우수한 고객 접근성은 물론 월 단위로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차량 구독 서비스 '올더타임 미니'(ALL THE TIME MINI)을 앞세워 기존 렌터카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보석 에피카·올더타임 대표이사는 지난 5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열린 서울모터쇼 부대행사인 '강소기업 프레스 브리핑' 4회차 세션에 참석,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와 제휴한 올더타임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올더타임 미니 서비스는 멤버십 가입비와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미니 차량을 선택해 탈 수 있는 구독 형태의 새로운 차량 이용 서비스"라며 "웹을 통한 간단한 회원 가입만으로 미니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한편 상황에 따라 구독기간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더타임 미니는 월 89만9000원으로 보험료와 탁송료, 차량 변경 옵션 등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향하는 점도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더타임의 멤버십은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Regular)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모든 MINI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Trial)  △그리고 1년 내내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픽(Epik) 멤버십 등 총 3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특히 한 대표는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 올더타임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그는 "카셰어링 시장은 북미와 유럽 기준으로 2025년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중 해외에서는  케어 바이 볼보, 포르쉐 패스포트 등 차량 구독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 사이에서 소유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올더타임 미니 역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소비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향후 파트너십, 인프라 확대와 프리미엄 멤버십 도입을 통해 사업 역량을 공고히 해 나갈 뜻도 내비쳤다.

그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BMW와의 제휴를 통해 올더타임 미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기존의 인프라 활용 외에도 추가적으로 무인 쇼룸 등의 개설을 통한 접점 확대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터쇼, 무비나잇 등의 행사 체험 기회를 비롯해 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이 부여되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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