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이하 KOREN) 국제회선을 10G에서 100G 환경으로 고도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G 이동통신, 초실감형 VR·AR, 빅데이터 등 고대역폭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회선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증대하자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제 100Gbps 회선 운영을 통해 각 이용 기관의 연구 활동간 트래픽 손실이 없도록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제 연구망 100Gbps구성은 완료됐으며, 아시아·유럽지역 국제 연구망 100Gbps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존 한국↔홍콩↔싱가폴 10G 회선은 장애시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축했으며, 이들 지역의 접속점에서 타 국제 연구망과의 회선 연동을 통해 우회노선도 확보해 생존성을 강화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KOREN 국제회선의 100G 업그레이드로 국제실증·협력연구의 다양한 고대역폭 트래픽 요구를 수용해 국가 미래네트워크 연구관련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안정적인 양질의 국제 회선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류협력의 다원화 및 국제 연구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