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안정성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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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안정성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 ‘기대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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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나이스신용평가, 보험금 지급능력 등급 A+평가
‘MAX저축보험’ 시리즈 내놓으며 상품 출시…실적 개선 도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푸본현대생명 재원 대표이사 사장.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대표이사 사장. ⓒ푸본현대생명

지난해 9월 새롭게 출발한 푸본현대생명의 상승세가 올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 푸본현대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A+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 퇴직연금 부문에 특화된 사업구조와 구조조정을 통한 흑자전환 등을 꼽았다. 아울러 모그룹의 재무적 지원과 낮은 유동성 위험 전망도 푸본현대생명의 등급에 영향을 끼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적절한 외부환경 변화 대처'를 이유로 들며 안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전체 생명·손해보험회사의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이 2017년 대비 5800억원 감소한 수치를 미뤄봤을때 푸본현대생명의 성적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이 가운데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긍정적인 외부평가와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4일부터 푸본현대생명은 'MAX저축보험 스페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새롭게 출시된 상품으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연복리 2.7% 고정이율로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납입하거나 중도인출 등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법인계약일 경우 피보험자를 해당 법인의 다른 임원 또는 종업원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1000만원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MAX저축보험'도 출시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연복리로 운영되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 유지되면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되며 'MAX저축보험 스페셜'과 같이 추가납입 또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은 1종(수익형), 2종(기본형), 3종(거치형)을 선택할 수 있고 각 유형에 따라 보험기간, 납입주기, 납입기간, 가입한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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