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적극적인 개발사 인수로 규모 키운다
게임업계, 적극적인 개발사 인수로 규모 키운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4.10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인수 계약 체결
컴투스, 마나코어·노바팩토리 인수…˝미래 가치에 적극적 투자˝
펄어비스, CCP게임즈 지분 100% 인수로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을 인수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을 인수했다. ⓒ스마일게이트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적극적인 개발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인수를 위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 판권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국가의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더불어, 이전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에픽세븐의 IP 파워를 활용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장인아 대표는 “그동안 에픽세븐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제 에픽세븐의 글로벌 성과를 위해 양사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컴투스는 국내 유력 개발사 두 곳을 인수했다. 이번에 인수한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현재 관련 분야의 여러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다.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며 노바팩토리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의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스토리 게임과 이번 방치형 게임을 통해 다양한 신규 IP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미국 할리우드의 유력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코믹스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IP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고, 그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게임회사 CCP게임즈를 완전 인수했다. 지분 100% 인수에 우리돈 2524억이 투자됐으며 인수 금액은 추후 성과에 따라 CCP게임즈가 계약 조건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낸다면 최대 4억2500만달러(약 4791억원)에 매각되게 된다.

두 회사 대표와 임원은 각 회사가 지닌 개발 열정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향점이 같다는 점에서 의견을 합일해 인수절차가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IP확보가 필요했으며 CCP게임즈는 개발력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가 맞물렸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가 CCP게임즈를 인수한 배경에는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가 되는걸 함께 지향했고, 검은사막과 같은 IP를 확보하는데 CCP게임즈가 제격이라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며 “직접 신규 IP를 만드려는 노력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외부에서 검은사막과 동등한 글로벌 IP를 찾는 것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