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손학규, 한국당 복당설 일축한 유승민에 “시의적절…감사드린다”
[정치오늘] 손학규, 한국당 복당설 일축한 유승민에 “시의적절…감사드린다”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04.10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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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發 가짜뉴스, 엄정 대처할 것”
나경원 “이미선 임명 강행은 의회와의 전면전 선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4·3 보궐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는 내홍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뉴시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4·3 보궐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는 내홍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뉴시스

이해찬 “한국당發 가짜뉴스, 엄정 대처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엄정 대처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예산정책간담회에서 “5‧18 망언을 한 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이 강원 산불이 났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인과 술을 먹었다는 가짜뉴스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며 “이런 행위는 한국당에도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의 마음은 일그러진다”고 비판했다.

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를 정부의 간접 살인이라고 왜곡하고, 강원도 산불은 어느 때보다 빨리 진압했는데 세월호 참사에 빗대는 소위 조작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저열한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행위를 계속한다면 당으로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을 다시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김순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 산불이 발생한 4일 오후 문 대통령이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언론인들과 술을 마셨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바 있다.

나경원 “이미선 임명 강행은 의회와의 전면전 선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0일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면 대통령이 의회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후보자 부부의 주식 거래 의혹 등을 언급하며 “위법성과 부도덕성이 헌법재판관의 행위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이런 분에게 최고의 존엄과 권한이 부여된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 자체가 헌법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같은 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전체 재산 42억6000여만 원 가운데 83%인 35억4887만 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주식이 왜 이렇게 많냐”는 질타가 이어져,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학규, 한국당 복당설 일축한 유승민에 “시의적절…감사드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4·3 보궐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는 내홍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서로 감정을 낮추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저도 그런 자세로 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손 대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전날 대학 강연에서 “저를 포함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한국당에 간다는 얘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자유한국당 복당설을 일축한 것을 언급하면서 “시의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하셨다. 당의 큰 자산으로서 정치 지도자답게 말씀하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바른정당 출신 최고위원들의 ‘당무 보이콧’에 대해서는 “세 분 최고위원을 한 분 한 분 다 만나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최고위에 참석해서 단합된 모습으로 당을 이끌어가자”고 요청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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