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유혜인 "교통사고 후유증상 개선 위해서는 지속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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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훈의 한방人] 유혜인 "교통사고 후유증상 개선 위해서는 지속 치료 중요"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4.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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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치료 중단, 증상악화와 만성화 초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유혜인 원장. ⓒ온리한의원
유혜인 원장. ⓒ온리한의원

 

모든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 발병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신체의 빠른 회복을 위한 중요한 관건이 된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경미한 사고이거나 혹은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심하고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할 경우 만성적인 고질병으로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고 후 눈에 보이는 부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려 하지만 외상이 없는 경우 치료를 미루다가 교통사고 후유증상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이지요. 하지만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작은 충격만으로도 후유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반드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남양주 다산신도시점 유혜인 원장(온리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 또는 최소화를 위해서는 경미한 사고로 드러난 외상이 없는 경우에도 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은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당장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면 바쁜 일상을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 일쑤다. 또 증상은 있으나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발병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경우도 있다.

“교통사고는 경미한 경우에도 사고 당시 충격이 온 몸에 전해지는 탓에 근육과 인대, 경추와 척추 등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구토감이나 어지럼증, 불면증, 두통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요. 증상이 있음에도 각종 검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 또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신체 내부에 이미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상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유 원장은 특히 증상이 있음에도 각종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경우 한방치료를 받아볼 것으로 조언했다. 한의학적인 이론에 입각해 치료를 시행할 경우 첨단 장비를 이용한 검사에서도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은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혈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체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한 곳에 정체되는 현상이지요. 이 어혈이 염증을 유발하고 기혈순환을 방해하면서 각종 후유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어혈은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서도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가 최적화된 치료방법이라 생각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실제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혈의 제거를 통한 ‘급성증상의 소실’ 과 ‘후유증 방지’를 목표로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침 치료와 부항, 약침치료 등을 통해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체내 곳곳에 있는 어혈을 제거해주고 후유증을 예방해주는 한약처방, 그리고 한방물리치료 등을 시행,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최대한 빠르게 손상된 신체 기능의 정상적인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 이후 즉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상 개선과 신체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바쁜 일상에 쫓겨 중도에 치료를 중단, 증상을 악화시키는 예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남양주 지역 환자들뿐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일겁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을 때 증상개선과 신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 원장은 따라서 교통사고 환자라면 반드시 사고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일과시간 중 치료가 어려운 탓에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증상의 악화와 만성화를 초래할 수 있어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 유원장의 설명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적기에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증상개선과 함께 빠른 신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유 원장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에도 야간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원이 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 환자라면 반드시 꾸준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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