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향후 기업가치, “5G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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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향후 기업가치, “5G가 견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4.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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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5G 상용화…이동전화 수익반등으로 이익개선추세 지속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내 SK텔레콤 주가 변동현황 차트. ⓒSK텔레콤
최근 3개월 내 SK텔레콤 주가 변동현황 차트. ⓒSK텔레콤

SK증권은 이달 상용화된 5G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함께 향후 SK텔레콤의 연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일 SK텔레콤은 전 거래일(24만 5000원)보다 500원 오른 24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현재 24만 5000원에 거래가를 형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 이유와 관련, "2분기부터 5G 상용화에 따른 고가요금제 가입자가 늘며 이동전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1번가,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 실적 개선 추세를 근거로 들었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6% 오른 4조 2900원으로 추정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비해 2.4% 감소한 3175억원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이와 함께 향후 SK텔레콤의 기업가치는 5G가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출시 초기 품질 논란이 있었지만 △5G 지원 기지국 증가 △스몰셀·중계기 설치 확대로 자연스럽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초기 5G가입자 유치 현황은 긍정적이며 하반기 5G 단말기 출시가 늘며 가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5G 상용화로 인한 이동전화 수익반등으로 올해부터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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