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영화·여행 관련 서비스 및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과 계절 변화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삼성·신한카드는 마블의 새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주목했다. 양사는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어벤져스:엔드게임 시사회를 갖는다.

우선 삼성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시사회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트레이더스에서 1회 이상 결제 포함 일시불 및 할부 1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을 추첨한다.

신한카드는 당사의 문화 이벤트 'The DREAM Day(이하 더드림데이)' 활동의 하나로 영화 시사회를 연다. 우수고객으로 선정된 2700명과 이벤트 당첨고객 3900명이 대상이다. 이벤트 응모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여행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지니, 클룩(KLOOK) 등 여행·관광 플랫폼과 함께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선 제주지역 특화 여행플랫폼 '제주지니' 앱 할인 쿠폰 서비스에서는 관광지(테마파크, 박물관, 액티비티) 할인 쿠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클룩에서는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교통 초특가' 시리즈를 런칭했다. 클룩은 전 세계 250여개 도시에 약 8만여개의 티켓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는 액티비티 전문 O2O(온·오프라인)플랫폼이다. 이 시리즈는 신한페이판 앱 내 '글로벌플러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아메리칸항공과 함께 미주·중남미 여행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하나카드 고객은 누구나 미주 중남미 노선 항공권 특가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벤트 경품과 함께 결제 금액에 따라 하나머니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