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장관도 지하철에선 '얄미운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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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장관도 지하철에선 '얄미운 짓'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7.1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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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밀려가지 안으려 출입문에 붙어있다가 밀침 당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최근 아프리카 4개국과 중동 3개국을 방문하고 지난 13일 귀국한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하철 단상을 또다시 올렸다.

이 장관은 14일 "출근 시간 지하철, 안으로 밀려가면 내릴 때 애를 먹는다. 가까운 역에서 내릴 경우는 자칫하면 내릴 역을 지날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새로 타는 사람들에게는 얄밉게 보일수 있다. 입구에 붙어 있으니 타기에 힘이든다. 오늘 아침, 나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오던 손님이 나를 알아보고 씩 웃는다. 장관님 어디까지 가십니까. 경복궁역입니다. 문 앞에 서있는 것을 이해하는 눈치다. 아침마다 지하철은 전쟁이다. 그러나, 모두들 말없이 잘다닌다."라고 썼다.
 

▲ 이재오 특임장관 ⓒ뉴시스

이 장관은 아프리카에서 느낀 점도 트위터에 올렸다.

"케냐 민주화의 최대 적은 부패다. 권력의 부패는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는다 ㅡ킬리만자로 정상의 만년설을 보고 그 만년설이 녹은 물로 수영을했다ㅡ 마사이족과의 만남은 문명의 한계를 느끼게했다."

"아프리카여, 깨어나라/ 권력을 한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면 독재가 되고 만인을 위해 사용하면 영웅이된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시대적 과제는 민주화다. 절차적 민주주의 쟁취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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