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밤에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인해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욱 오르겠다. 특히 중부와 남부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13도 △대전 4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5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